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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7000억 매도세에 1% 급락 '1916.59'

정수지 기자 기자  2014.12.11 16:4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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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국제유가 급락과 대외악재로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가 계속되면서 코스피지수가 1910선까지 주저 앉았다.
 
11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28.97포인트(1.49%) 하락한 1916.59에 장을 마쳤다. 이날 시장에서 개인이 3361억원, 기관이 1981억원 순매수했지만 외국인이 7011억원가량을 팔아치우며 낙폭을 넓혔다. 
 
업종별로는 운수창고, 식음료, 의복, 유통, 보험, 의료정밀 등이 떨어졌으며 종이목재는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대부분 내림세였다. 신한지주가 소폭 상승한 가운데 나머지 종목은 모두 주가가 떨어졌다. 
 
11일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4.75포인트(0.88%) 떨어진 537.21로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개인과 기관이 각각 22억원, 23억원 사들였으나 외국인이 54억원을 순매도하며 하락장에 머물렀다.
 
대부분의 업종이 내린 가운데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약세였다. 다음카카오가 3.12% 급락했고 셀트리온, 동서, 파라다이스, CJ오쇼핑 모두 하락했다. 컴투스, SK브로드밴드, 서울반도체는 올랐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대비 1.3원 내린 1100.9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