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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방송통신위원회, GS홈쇼핑 방문

이윤형 기자 기자  2014.12.11 16: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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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한국 홈쇼핑에 대한 해외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GS홈쇼핑은 10일, 60여명의 태국 방문단이 영등포구 문래동에 위치한 GS홈쇼핑에 태국 방송통신위원회(NBTC) 일행이 방문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들은 GS홈쇼핑에서 한국 홈쇼핑의 특징과 현황에 대한 설명을 들은 후 콜센터, 물류센터, 스튜디오 등 홈쇼핑 방송과 관련된 다양한 시설을 견학했다. 특히 한국의 역동적인 홈쇼핑 방송 분위기와 히트상품에 대한 관심이 많았으며, 방송 시스템과 관련해서도 많은 질문이 이어졌다.
 
GS홈쇼핑 측은 방문 목적은 한국 홈쇼핑 산업의 사회 기여효과를 파악하고 홈쇼핑 정책을 벤치마킹해 태국 홈쇼핑 관련 법안 수립에 참고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태국에는 홈쇼핑 관련 심의, 규제, 방송발전 기금 등 관련 법안이 없는 상태다.
 
조성구 GS홈쇼핑 글로벌사업본부 전무는 "다양한 해외 업계 관계자들이 GS홈쇼핑을 방문해 노하우를 배워가고 있다"며 "GS홈쇼핑은 해외에 상품을 판매하는 데 그치지 않고 모바일 등 새로운 트렌드와 함께 한국 홈쇼핑의 우수성을 알리겠다"고 말했다.
 
현재 GS홈쇼핑은 태국을 포함해 7개 국가에 진출해 있으며, 내년 해외 합작법인을 통한 취급액은 1조 5천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