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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증권]두산건설: 매수, 목표가 18,900원 (부실털고 앞으로)

프라임경제 기자  2007.04.11 08:3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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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8,900원


두산건설에 대한 Coverage를 시작하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8,900원을 제시한다. 목표주가는 자기자본비용으로 할인한 2007 ~ 2009F 평균 EPS에 PER 12.3배를 적용해 구했다. 12.3배는 건설업종 Target PER의 90%에 해당한다.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Turn Around가 시작된다는 점을 고려해 미래의 이익을 목표주가 산정에 반영했다. 1) 2006년 기준으로 수주잔고가 10조 원이 넘고, 2) 2006년까지 비 경상 손실을 대부분 반영했기 때문에 실적 개선에 대한 신뢰가 높다. 자사주가 주주가치를 제고하는 방향으로 처리될 전망이기 때문에 EPS는 자사주를 제외한 주식수만으로 계산했다.



2007년부터 수익성이 크게 개선


2007년부터 수익성이 크게 개선될 것이다. 이는 1) 두산건설이 구조조정을 통해 건설 부문만을 사업 부문으로 가지게 되어 영업이익률이 2006년 6.5%에서 2007년 7.9%로 향상될 전망이고, 2) 잠재적인 부실을 떨어내어 경상이익률도 올해 8.4%로 급격히 좋아질 것이기 때문이다. 우리는 확실한 Turn Around가 주가 상승의 catalyst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 외국인 지분율 5% 불과: 매입 여력 많음


현재 두산건설의 외국인 지분율은 5.5%에 불과하다. 두산그룹에 속해있는 회사들의 주가는 외국인 보유 지분이 5%를 넘어서면서 탄력적으로 상승했다. 동사의 주가가 이미 많이 올랐다는 점에서 직접적인 비교는 어렵다. 그러나 낮은 보유 비율이 추가적인 매수 여력을 나타낸다는 점은 부인할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