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G마켓·옥션을 운영하는 이베이코리아(대표 변광윤)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매년 개최하는 'e-마케팅 페어' 누적 판매액 1000억원 달성을 기념하기 위해 12일 참가 지자체와 함께 시상식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12일 밀레니엄 서울 힐튼 호텔에서 개최되고, 우수 지자체 및 단체 30곳에는 총 1억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상금은 지자체의 추천으로 각 지역 내 장학재단, 복지재단 등에 기부돼 지역사회에 전달될 예정이다.
e-마케팅페어는 △미래창조과학부 △행정자치부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등 정부부처와 함께 전국 지자체 먹거리, 우수농산물, 여행상품 등을 G마켓과 옥션을 통해 소개하고 지역판로를 확대하는 행사다.
이베이코리아에 따르면 올해는 지난 10월28일부터 약 3주간 G마켓, 옥션을 통해 실시돼 전국 124개 지자체 1만여개 상품을 선보였다. 총 160여명의 판매업체와 4000여명의 생산자가 참여해 역대 행사 중 최대 거래금액인 판매액 200억원을 달성했다.
올해는 풍작에 따른 가격하락, 11월 블랙프라이데이 열풍으로 수입브랜드 상품에 관심이 집중된 상황에서 우리 농수축산물을 지자체와 함께 적극 알려 역대 최대 행사 판매액을 달성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이주철 이베이코리아 제휴사업실 상무는 "우리 농어민들이 글로벌 경쟁으로 어려움이 가중되는 상황에서 G마켓·옥션에서 꾸준히 지자체 우수 농산물과 여행상품을 알려 행사 누적 판매 1000억 원대를 돌파했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