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SK텔레콤, 휴대용 공기측정기 '에어큐브' 공개

앱 연동 통해 오염 경고메시지·행동 가이드 제공

최민지 기자 기자  2014.12.11 09:46:17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SK텔레콤(017670)은 언제 어디서든지 쉽게 공기오염도를 측정하고 위급상황 때 앱을 통해 대응방안을 알려주는 휴대용 공기측정기 '에어 큐브(Air Cube)'를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에어 큐브는 미세먼지와 불쾌지수를 측정하는 '에어 큐브T(Air Cube T)'와 미세먼지와 이산화탄소(CO2) 농도를 탐지하는 '에어 큐브 C(Air Cube C)' 두 종류로 판매된다. 각 제품의 가격은 각각 9만5000원·14만9000원이다.

이 제품은 전원을 켜면 15초에 한 번씩 공기 질을 5단계로 나눠 측정하며 오염도가 심한 수준을 의미하는 4단계를 넘어갈 경우 경고음이 울린다.
 
'에어 체크(Air Check)' 앱을 스마트폰에 설치하고 에어 큐브를 블루투스로 연결하면 공기 오염도가 높아질 경우 이에 대한 행동가이드 메시지를 받을 수 있다. 이는 블루투스 4.0 이상만 사용 가능한 기능이다.
 
또한, 측정 장소의 5m 반경 공기오염도 관련 정보를 함께 파악할 수 있다. 앱을 작동시키지 않아도 오염도가 4단계를 넘어설 경우 경고 메시지가 전달된다. 에어큐브는 11일부터 '11번가'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
   
박철순 SK텔레콤 컨버전스사업본부장은 "앞으로도 스마트폰과 연동되는 다양한 앱세서리 제품을 연구·개발해 고객들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