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새로운 'R' 시리즈로 돌아온 테일러메이드

셀프 튜닝 기술 통해 최대 비거리 실현

김경태 기자 기자  2014.12.11 09:38:54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테일러메이드코리아(대표이사 심한보)가 혁신의 아이콘 R 시리즈로 새롭게 돌아왔다. 테일러메이드코리아는 10일 R15 드라이버를 비롯해 페어웨이 우드, 레스큐 시리즈 등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R15 드라이버는 테일러메이드의 혁신적인 메탈우드 역사를 대표하는 R 시리즈의 새 버전으로 셀프 튜닝을 통한 최대 비거리 실현이 가능한 클럽으로, 골퍼들에게 최상의 퍼포먼스를 제공하는 기존 R 시리즈의 명성을 이어갈 예정이다. 

R15 드라이버는 솔 부분에 2개의 무게추를 밀고 당기는 조작만으로 방향과 거리를 조정할 수 있다. 또 힐 방향에 맞춰 무게중심을 이동시켜 드로우 샷을 유도할 수 있으며 토우 방향으로 이동시켜 페이드 샷을 만들 수도 있다. 

뿐만 아니라 2개의 무게추를 개별 이동할 경우 관용성을 높이거나 최대 비거리를 경험할 수 있으며, 간단한 조작으로도 +(-)2도 로프트 각 조정도 가능하다. 이런 튜닝 기술은 페이스 각과 라이 각, 로프트 각 조정이 가능하며, 결과적으로 공을 쉽게 띄울 수 있어 퍼포먼스 향상에 도움이 된다. 

R15 드라이버는 솔 부분에 위치한 무게추로 인해 헤드 무게의 75%가 헤드 전방에 몰려 빠른 볼 스피드와 낮은 스핀으로 비거리를 더욱 늘려주는 효과가 있다. 

다음 R15 페어웨이 우드는 드라이버와 동일한 텅스텐 무게추를 삽입해 드로우 구질과 페이드 구질을 보다 쉽게 구사할 수 있도록 디자인했으며, 텅스텐 무게추는 스위트 스팟을 넓혀주고 스핀량을 줄여 긴 비거리를 선사하는 효과가 있다. 

더불어 테일러메이드만의 비거리 기술력인 스피드 포켓과 비슷한 역할을 하며, 로프트 각 조정을 통해 +(-)2도 튜닝이 가능하다. 

R15 드라이버의 헤드 체적은 460cc와 430cc 두 가지다. 460cc의 큰 드라이버는 높은 관용성과 티샷 자신감을 불어넣으며, 430cc의 콤펙트한 드라이버는 날렵한 디자인으로 적은 공기저항과 낮은 스핀량에 따른 긴 비거리를 제공한다. 

R15 레스큐는 테일러메이드 투어 선수들을 비롯한 상급 골퍼들이 선호하는 컴팩트한 헤드 디자인을 적용해 전통적인 클럽 모양보다 헤드 체적이 작아 다양한 라이에서 볼을 더 쉽게 칠 수 있도록 했다. 

브라이언 바젤 테일러메이드 개발담당자는 "R 시리즈는 지난 15년간 테일러메이드가 가진 메탈우드의 역사를 담은 제품으로 골퍼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며 "이번에 선보이는 R15 역시 R 시리즈의 새로운 역사를 열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