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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조직개편·임원 승진인사 단행

미래융합전략실 확대 개편…현장 조직 강화

최민지 기자 기자  2014.12.10 18:3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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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KT(030200·회장 황창규)는 2015년 조직개편 및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10일 밝혔다.
 
KT는 이번 조직개편에서 그룹의 싱크탱크 역할을 수행하던 미래융합전략실을 미래융합사업추진실로 확대 개편, 5대 미래융합사업 실행까지 총괄하도록 했다.

글로벌사업본부는 글로벌사업추진실로 확대해 최고경영자(CEO) 직속으로 독립시켰다.
 
이와 함께 KT는 고객 최우선 경영을 위해 고객 접점 및 현장 인력 교육을 담당하는 현장훈련아카데미를 신설하는 등 현장 조직을 강화했다. 

또한, 지역 고객본부와 지사를 고객 중심으로 재편해 권한위임 확대와 의사결정 신속성을 꾀했다. 개인 상품과 기업 상품으로 이원화돼 운영되던 상품 개발 및 관리 조직은 통합됐다.
 
이날 단행된 임원 승진의 경우 △부사장 3명 △전무 4명 △상무 17명으로, 실무형 임원 중심으로 중용됐다. 경영지원부문 한동훈 전무·비서실장 구현모 전무·KT에스테이트 최일성 대표(전무급)가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신규 선임 임원에 대해 KT는 성과뿐 아니라 전문성과 리더십을 갖추고 그룹 시너지를 실천하는 인물을 발탁했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KT는 핵심 사업 경쟁력 회복의 기여도가 높은 영업·유통기획·단말 분야의 상무보 3명을 신임 상무로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