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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희망문화협동조합, 휴먼 코미디 '1회용 가족' 공연

김성태 기자 기자  2014.12.10 18: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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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광주광역시 '희망문화협동조합'(이사장 임준형)이 순수 제작비를 들여 완성된 휴먼 코미디극 ‘1회용 가족’이 공연된다.

연극을 제작한 '희망문화협동조합'은 지역 최초로 문화콘텐츠와 인재 발굴을 위한 문화협동조합이 출범해 문화 활성화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자 설립됐다.

또한, 연극·영화·음악·미술·인문학·교육 등 다양한 장르를 지역 특성에 맞게 문화콘텐츠를 기획, 제작하자는 취지도 포함됐다.

'희망문화협동조합'은 광주연극협회 사무처장을 역임한 연극인 임준형 이사장을 주축으로 교수·사업가·방송 작가 등이 의기투합했다.

특히 이번 작품은 서울에서 방송작가로 활동 중인 '희망문화협동조합' 의 김원민 이사가 고향인 광주에서 희곡작가로서 첫 작품을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임 이사장은 이번 휴먼 코미디극 '1회용 가족' 기획 의도에 대해 "가족이 해체되고 가정이 붕괴되다는 뉴스는 이제 새삼스럽지 않다"며 "나와 함께하는 가족의 소중함을 한 번 더 생각하고 우리 주변에 가족이 그리운 이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주는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공연은 12월11~14일, 18~20일 평일 오후 7시30분, 토요일 오후3시와 6시, 일요일 5시에 광주 콘텐츠산업지원센터 공연장(사직공원)에서 펼쳐진다. 관람료는 일반 2만원, 학생 1만5000원으로  예매는 다음 카페 cafe.daum.net/hopecoop(희망문화협동조합)에서만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