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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접공업협동조합·효성 '상생협약' 체결

'전국용접기능경진대회' 장비 지원…공동 기술 세미나 실시

하영인 기자 기자  2014.12.10 18: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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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한국용접공업협동조합(이하 용접조합)은 서울 구로구 동반성장위원회 회의실에서 효성과 '아크용접기 품목 상생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백흥건 효성 전력PU사장과 안충영 동반성장위원장, 최기갑 용접조합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용접조합은 효성과 함께 해외 전시회에 참가, 글로벌 시장에서의 한국용접산업 위상 제고에 힘쓸 방침이다. 아울러 용접조합이 주최하는 '전국용접기능경진대회'를 위해 효성 측은 장비를 지원하며 공동 기술 세미나도 정기적으로 개최할 계획이다.

한편, 효성은 국내 용접산업 부흥을 위해 중소업체의 기술개발 지원과 주문자상표부착생산을 확대하고 1997년 이후로 참가하지 않았던 '한국국제용접전'에도 참가할 예정이다.

조현준 효성 전략본부장 사장은 "중소기업의 기술력 강화와 판로 확대를 위해 효성의 노하우와 경험을 아낌없이 공유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