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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행 '휴먼네트워크 멘토링' 7개 기관 포상

최우수상 베스티안화상후원재단 수상

김병호 기자 기자  2014.12.10 15:4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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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IBK기업은행(은행장 권선주)은 9일 서울 중구 을지로 본점에서 제4회 '휴먼네트워크 멘토링 시상식'을 열어 취약계층 역량 강화 멘토링 활동이 우수한 7개 기관에 대한 포상을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휴먼네트워크 멘토링'은 재능과 역량을 갖춘 멘토와 이를 필요로 하는 사람을 일대일로 연결해 돕는 사업이며 기업은행과 보건복지부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주관한다.
 
올해의 최우수상인 보건복지부장관상은 화상환자 간의 만남으로 상처 치유와 조속한 사회복귀를 지원한 재단법인 베스티안화상후원재단(이사장 설수진)이 수상했다.
 
IBK기업은행장상은 금천노인종합복지관(관장 구자훈), 광명종합사회복지관(관장 신혜정), 부평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이병철)이 받았다.
 
금천노인종합복지관은 약물관리 코디네이터를 활용한 저소득 만성질환자의 약물오남용 예방, 광명종합사회복지관은 저소득가정 청소년 대상의 만화 그리기 수업, 부평장애인종합복지관은 중증여성장애우와 공예가를 연결하는 프로그램을 전개해 호평을 받았다.

특히 부평장애인종합복지관 여성장애인어울림센터의 멘토링사업은 여성장애인어울림센터의 전문교육을 받고 공예강사 자격을 취득한 여성장애인이 멘토가 돼 지적여성장애인 멘티에게 공예활동을 전달하는 형태로 진행됐다.

이 같은 효과를 인정받아 IBK기업은행 휴먼네트워크 멘토링 지원사업 수행기관 중에서도 우수사례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 밖에 한국사회복지협의회장상은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사무총장 천진욱), 부산뇌병변장애인복지관(관장 이주은), 전남장애인종합복지관(대표 김장훈)에게 주어졌다.

한편, 기업은행은 지난 2011년 7월부터 재원 부족 탓에 어려움을 겪는 민간 멘토링 기관을 후원하고, 우수사례로 선정된 기관에는 매년 포상을 실시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