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글로리아 오페라단이 G.Verdi 작곡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를 공연한다.
‘라 트라비아타’는 루이 14세기 프랑스 파리를 배경으로 실존 인물인 한 사교계의 여인에 대한 이야기(원작 “동백꽃을 들고 있는 여인” “La Dame aux camelias" ,1848)에 영감을 받아 베르디가 작곡한 1853년 세계 초연 이후 전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공연되고 사랑 받아온 오페라 중의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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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오페라는 화려했던 루이 14세 시절을 배경으로 당시 파리 사교계의 고급 창녀 비올레타와 프로방스 출신의 귀족 청년인 알프레도의 비극적인 사랑이야기로 지금도 세계 오페라극장의 주요 레퍼토리로 가장 많이 공연되고 있는 오페라다.
베르디는 뒤마 피스(D. Fils)의 작품(동백꽃 부인)을 파리에서 연극으로 관람한 후 영감을 받아 이 오페라를 작곡했다.
모든 막의 무대 미술과 의상은 근대적인 해석으로 제작된다. 특히, 파리의 최상류층 무도회장이라는 화려함의 극치와 비올레타의 비극적 죽음이 극단적으로 대비되어 드라마틱한 효과를 나타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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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프레도역의 Ten. Alessandro Liberatore는 현재 이태리에서 촉망받는 젊은 성악가로서 지난해 일본 신 국립 오페라극장에서 주역으로 출연하여 큰 호평을 받았으며 2008년에 이태리 라 스칼라에 출연계약이 되어있는 성악가다.
제르몽역에는 Bar. 최 현 수 교수와 유럽무대에서 왕성하게 활동 중인 Bar. 한 명 원이 맡았다. 한 명 원은 2004년 1월 일본 동경에서 Maestro 정 명 훈이 지휘하는 도쿄 심포니오케스트라와 함께 NHK홀, 신년음악회에서 한국인으로서는 최초로 초청되어 연주하였고 2005년에도 초청되어 공연했다. 또한 한국종합예술학교출신으로 최 현 수 교수의 제자였으며 스승과 제자가 같은 작품에 출연한다는 것은 성악을 전공하는 차세대들에게 많은 귀감이 될 것이고 재미있는 화젯거리가 될 것이다.
플로라역 M. Sop 양 송 미는 빈 국립극장에서 활동 중이며 M. Sop 김 민 아는 한국 성악계에서 주목하고 있는 인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