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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역사' 사보 발행 400호 특집호 제작

첫 발간 후 33년간 누락 없어…29초 모비스영화제도 실시

전훈식 기자 기자  2014.12.10 15: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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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현대모비스는 사내 소통창구 역할을 하는 사보 발행 400회를 맞아 특집호를 발간,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특별 이벤트를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현대모비스 사보는 회사 주요 경영방침과 다양한 국내외 임직원 소식들이 공유되는 사내 소통 채널이다. 지난 1981년 6월 계간 타블로이드 형태로 첫 발행된 후 이듬해 월간 전환해 현재까지 33년간 단 한 차례도 발행을 멈추지 않고 꾸준히 사내 소식을 전달 중이다.

현대모비스는 이번 400호 발행을 기념해 이달 초 발행된 12월호 사보를 특집호로 구성했다. 표지에 소정 상품교환권이 있는 스크래치 카드를 부착한 것은 물론 △사보가 기록한 현대모비스 역사를 볼 수 있는 타임라인 △제작 프로세스 공개 △직원 인터뷰 △사내외 독자 메시지 등 차별화된 콘텐츠로 특집호를 장식했다.

또 발행에 앞서 사보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임직원간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가족과 회사를 주제로 한 '29초 모비스영화제' 공모전도 마련했다.

총 63편의 작품이 제출됐으며, 사내 인트라넷을 통해 2000여명이 넘는 임직원들이 직접 투표해 우수작을 가렸다. 임직원들의 큰 호응을 얻은 최우수작품들은 이번 특집호에 소개됐다.

장윤경 현대모비스 홍보실장은 "지금까지 발간된 400호에 이르는 사보 중 어느 한 권 소중하지 않은 것이 없다"며 "앞으로도 현대모비스의 역사를 묵묵히 써내려가고, 사내 소통창구로써의 역할을 충실히 하는 사보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모비스는 매월 1만5000부의 사보를 임직원은 물론 국내 전 사업장과 대리점 및 협력사 등에 배포하고 있다. 이와 함께 지난 2008년부터 해외법인에서 근무하는 외국인 직원들을 위한 글로벌사보를 영문과 중문으로 별도 제작해 각각 2500부씩 격월 발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