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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을 짓는다' 한화건설, 7연속 GD마크 획득

국내 최초 '랜드마크 태양광 옥탑' 디자인…우수상 수상

박지영 기자 기자  2014.12.10 11:5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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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한화건설이 7년 연속 굿 디자인 마크를 획득했다.

한화건설(대표 이근포)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는 '2014 굿 디자인(GD) 어워드'에서 디자인진흥원장상인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로써 한화건설은 2008년 첫 GD마크를 획득한 후 7년 연속 수상하는 영예를 안게 됐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 굿 디자인 어워드는 상품 외관과 기능·재료·경제성 등을 종합 심사해 우수성이 인정되면 'GOOD DESIGN' 마크를 부여하는 제도다.

한화건설에 우수상을 안겨준 '랜드마크 태양광 옥탑'은 획일적인 태양광 모듈에서 탈피해 단지와 지역 랜드마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디자인된 건물설치형 태양광 모듈이다. 앞서 한화건설이 해당 디자인을 대전 노은 꿈에그린 단지 옥상과 상층부 입면에 적용한 바 있다.

기존 태양광 모듈은 획일적인 사각형 배치와 경사진 설치로 심미적 가치를 떨어뜨려왔다. 이에 대응해 한화건설은 한화솔라원과 공동으로 디자인 요소를 더한 독창적 옥탑 디자인 모듈 3종을 완성하게 됐다.

김기성 한화건설 디자인팀장은 "지난 2008년 본격적인 디자인 경영을 선언한 한화건설은 7년 연속 GD마크 수상과 세계 3대 디자인상인 'iF 디자인 어워드'를 4년 연속 수상하며 디자인 경쟁력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고객과 소통할 수 있는 따뜻한 감성 디자인을 지속적으로 개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한화건설은 굿 디자인 우수상을 비롯해 마을형 커뮤니티센터·수면테라피 조명 총 3건에 대해 GD마크를 획득했다. 그 중 수면테라피 조명은 한국산업디자이너협회서 주최하는 '핀업 디자인어워드'에도 선정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