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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Mware·Pivotal '소프트웨어 정의 엔터프라이즈' 비전 발표

고객, 운영 효율성 제고…개발자, 생산성 향상 지원방안 제시

추민선 기자 기자  2014.12.09 16:4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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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VMware 코리아(사장 유재성)와 Pivotal(아태지역 총괄대표 멜리사리즈)은 9일 서울 삼성동 인터콘티넬탈 호텔에서 공동 기자간담회를 열어 '소프트웨어 정의 엔터프라이즈' 비전을 실현하기 위한 전략 및 협력방안을 발표했다.

이날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VMware 코리아는 모바일 클라우드 시대에는 비즈니스 변화 속도에 보조를 맞추는 IT 구현을 위해 데이터센터의 모든 요소를 가상화해 보다 민첩하고 효율적인 IT 인프라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필수적이라고 설명했다.

더불어 이러한 기반 위에 업무용 애플리케이션을 장소와 디바이스에 관계없이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이 바로 '소프트웨어 정의 엔터프라이즈'라고 부연했다.

이에 양사는 VMware의 클라우드 환경에서 Pivotal의 PaaS(Platform as a Service·표준화된 개발 플랫폼을 제공하는 서비스) 솔루션을 통해 앱 개발과 사용을 최적화함으로써 고객이 '소프트웨어 정의 엔터프라이즈'로 신속히 전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의사를 교환했다.
 
구체적으로 VMware vCloud Air 상에서의 Pivotal Cloud Foundry를 중심으로 하는 솔루션들을 통해 고객들이 운영 효율성을 크게 높이면서도 개발자들의 생산성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돕는다.

이러한 협력을 통해 IaaS(Infrastructure as a Service·서버, 스토리지, 네트워크를 가상화 환경으로 만들어 필요에 따라 인프라 자원을 사용할 수 있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형태)부터 PaaS까지를 포괄하는 강력하고 중단 없는 지원이 가능해진다.

한편 Pivotal은 비즈니스 혁신이 필요한 기업 또는 조직에 △클라우드 △빅데이터 △신속한(Agile) 개발 방법론 △데이터 활용 및 애플리케이션의 신속한 배포를 위한 프레임워크 등의 최신 기술을 제공한다. 
 
멜리사 리즈 대표는 "피보탈CF는 가격경쟁력과 동시에 신속한 앱 개발을 위한 개발자 지원 자동화를 통해 데이터센터 운영자에게도 이점을 준다"고 제언했다.

이어 "유연성이 뛰어나 기존 투자를 보호하는 투자보호 효과가 크다"며 "가상화와 클라우드 분야의 기업인 VM웨어와 협력을 통해 한국시장에서 더 큰 도약을 기대한다"고 첨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