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동신대학교 제약공학과(학과장 박경목 교수)는 최근 중국의 호남중의약대학 약학대와 교류협약을 체결, 우수 인재 양성 및 공동 연구, 학생 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국제 교류를 강화하기로 했다고 9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기능성 식품, 화장품 및 천연물 의약품 개발 분야에서 상호 공동 연구를 추진하고 학생교류도 더 활발하게 추진할 계획이다.
동신대 제약공학과는 천연물 고부가가치 산업화를 중점 목표로 설정하고 관련 인재 양성과 지역 산업 활성화를 위한 특화 프로그램을 추진 중인데, 호남중의약대학과 공동연구가 활성화되면 연구 분야 특성화가 더욱 탄력받을 전망이다.
호남중의약대학 약학대는 지난 1975년에 설립됐으며 자체적으로 실험교육센터, 기술연구센터, 약학식물원, 표본관 등을 보유할 정도로 연구 인프라가 우수하다.
현재 35명의 교수와 29명의 부교수를 포함한 135명의 교직원이 연구와 교육에 매진하고 있으며 주된 연구 분야는 천연약물 활성물질 선별 및 조제기술, 중약 유효성 및 안전성 평가 등이다.
동신대 제약공학과에서 추진하는 특성화 분야와 연계성이 높아 상호교류를 통한 공동연구 및 우수 인재양성에서 많은 성과가 도출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동신대 제약공학과는 지난 3일 교류 협약 체결과 함께 대학특성화분야 특화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라이프케어 인재양성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 행사에서 호남중의약대학교 약학대 교수이자 중국 중약상품 학회 부회장인 유향전 교수가 특강 연사로 초청됐으며 호남중의약대학 현황 및 중약제에 대한 강연을 해 호응을 받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