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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그린푸드, 냉면 혼합 육수 특허 출원·등록

이윤형 기자 기자  2014.12.09 12:3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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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종합식품기업 현대그린푸드가 동치미 발효액과 쇠고기 육수의 혼합 숙성으로 대장균 제어 효과가 우수한 냉면 혼합 육수로 국내 특허(특허등록번호 1014604180000)를 취득했다고 9일 밝혔다.
 
실제 냉면 육수의 기본적인 주재료인 쇠고기 육수는 세균에 의해 변질 가능성이 매우 높고, 그로 인한 대장균의 검출로 위생적이지 못한 문제가 있었다. 이에 현대그린푸드는 대장균 발생을 근복적으로 차단할 수 있고, 동시에 단체급식업장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냉면 혼합 육수를 개발했다.
 
동치미 발효액과 쇠고기 육수를 혼합 숙성함으로써 동치미 발효액에 함유된 유기산의 항균력을 활용해 대장균을 제어했으며, 별도 보존료를 따로 투입할 필요가 없어 영양소가 파괴되지 않고, 냉면의 시원한 맛은 살린 상품을 개발했다.
 
또한, 안전한 유통을 위해 -18℃ 냉동상태로 제조해 물냉면, 김치말이국수, 도토리묵사발 등 다양한 단체급식 메뉴에서 활용 가능하게 만들었다.
 
현대그린푸드 관계자는 "많은 사람이 취식하는 단체급식에서 활용 가능한 상품을 만들기 위해 노력한 것이 특허 출원 및 등록으로까지 이어졌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고객들에게 안전하고 맛있는 음식을 제공하기 위한 차별화된 기술과 제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