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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신상필벌' 인사 단행, 민영화 집중

영업본부장급 상무 승진 이어 상무에서 부행장 승진

나원재 기자 기자  2014.12.09 12: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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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우리은행은 8일 조직역량 집중을 통한 경쟁우위 확보와 성공적인 민영화 달성을 위해 부행장 및 상무 인사를 단행했다.

지난달 금융지주에서 은행체제로 전환한 우리은행은 이번 인사에서 올해 경영성과를 최우선으로 반영하되, 분야별 전문성과 영업력을 고려해 부행장과 상무를 선발했다는 설명이다. 이와 관련, 은행은 부행장은 상무에서, 상무는 영업본부장급에서 선발했다.

새로 선임된 집행부행장은 부동산금융사업본부장 김종원(전 마케팅지원단 상무), 글로벌사업본부장 손태승(전 자금시장사업단 상무), HR본부장 유점승(전 외환사업단 상무), 리스크관리본부장 김옥정(전 WM사업단 상무), 여신지원본부장 이동빈(전 기업금융단 상무) 5명이다.

또, 상무 인사에서는 자금시장사업단 김재원(전 본점영업부 영업본부장), 외환사업단 최정훈(전 송파영업본부장), 스마트금융사업단 조재현(전 서초영업본부장), 연금신탁사업단 김홍희(전 호남영업본부장),

마케팅지원단 박형민(전 남대문기업영업본부장), 기업금융단 장안호(전 기업금융부 영업본부장대우(심사역)), 고객정보보호단 정영진(전 부산서부영업본부장)  7명이 승진했다.

남기명 경영기획본부장은 개인고객본부장, 채우석 여신지원본부장은 중소기업고객본부장, 박기석 리스크관리본부장은 경영기획본부장으로 각각 이동했고, 퇴임한 임원은 이용권, 유구현, 박태용, 정기화 부행장 및 윤제호 상무 5명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은행체제 하에서 조직역량 집중을 통해 일사불란한 조직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성공적인 민영화 달성을 추진코자 이번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은행은 임원 인사에 이은 본부부서장과 영업점장 등 후속인사를 연말까지 마무리 하고, 내년도 시작과 함께 전 직원이 우리나라 '1등 은행' 달성을 위해 전력을 다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