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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조원 매출 여수산단 바스프-여수시 상생 협약할 듯

박대성 기자 기자  2014.12.08 19:2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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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전남 여수시와 한국바스프 여수공장이 상생을 다짐하는 공동 업무협약을 오는 9일 체결한다.

이날 협약식에서는 주철현 여수시장과 유종천 한국바스프 여수공장장이 업무협약서에 공동으로 서명하고, 참석자들과 함께 공장을 견학하는 일정을 소화하게 된다.

주요 협약 체결 내용으로는 여수시에서는 한국바스프 여수공장의 원활한 경영활동 지원을 위해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구축하고, 시민에게 사랑받는 기업이 되도록 지역사회와의 소통의 장을 마련키로 했다.

바스프 여수공장에서는 여수시민 되기 운동에 적극 동참하고, 청년실업 극복과 지역민 우선채용, 지역생산품 적극 구매, 각종 봉사활동 및 해양쓰레기 수거활동 등 사회공헌사업을 적극 추진키로 약속했다.

시 관계자는 "한국바스프 여수공장과의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산단 기업체와 상생발전을 도모하고 인구증가 및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바스프는 독일에 본사를 두고, 세계 39개국에 100여개 자회사를 거느리고 있는 글로벌 기업이다.

여수공장에서는 MDI(자동차 외장 부품소재) 등을 생산하고 있으며, 지난 1992년 상업생산에 돌입한 이래 연간 1조원 규모의 매출을 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