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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대한민국 전통가요' 대상 남진-장윤정…신인상 박주연

국내 1호 현직 기자 겸 가수, '콩콩콩'으로 신인상 수상 '눈길'

하영인 기자 기자  2014.12.08 15:4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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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가수 남진과 장윤정이 2014년 '제13회 대한민국 전통가요대상'에서 남녀 가수 대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8일 전통가요협회에 따르면, 올해 시상식에서는 남진과 장윤정이 전통가요 대상 수상자로 결정됐다. 또 우수상은 진성과 금잔디, 인기상은 박구윤과 윤수현이 각각 수상했으며 우수음반상은 남수란, 공로상은 박현빈과 김상희에게 돌아갔다.

한편, 최근 트로트 장르에 젊은 신인이 대거 등장한 가운데 이목이 집중됐던 신인상에는 '국내 1호 현직 기자 겸 가수'로 눈길을 끌고 있는 '콩콩콩'의 박주연이 이름을 올렸다.

전통가요대상은 (사)한국전통가요진흥협회(회장 김정민, 명예회장 정진성)가 주관하는 시상식으로, 한 해 동안 국민에 위안을 주고 용기와 희망을 북돋워준 가수들의 노력을 치하하는 자리다. 

특히 근래 효도라디오라 불리는 매체와 함께 판매하는 불법 SD카드 음원의 확산으로 전통가요계는 매우 심각한 피해 상황에 놓였다. 이런 가운데 이번 행사를 통해 가수 연주자 제작자들의 노고를 격려함과 동시에 어려움을 극복하고 전통가요 발전을 위한 의미를 한층 더 다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시상식은 오는 10일 오후 4시30분 라마다 서울호텔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