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송년 회식 술자리, 최악 매너는?

직장인 57% 송년회식 참여 '부담감' 느껴

추민선 기자 기자  2014.12.08 10:50:12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취업포털 '커리어'(대표 강석린)가 직장인 324명에게 '직장인 송년 회식 계획'에 대한 설문을 진행한 결과 '계획이 있다'가 76.54%로 나타났다.
 
8일 커리어에 따르면 '송년 회식 참여에 대한 부담감을 느끼는가'라는 물음에는 56.79% 가 '그렇다'고 답했다.
 
부담감을 느끼는 이유로는 '과음하는 분위기 때문에'라는 응답이 46.8%로 가장 많았고 '업무 성과 이야기가 부담돼서'(20.5%), 다음날 업무에 영향을 줘서(19.6%), 시간적 여유가 없어서 (13.1%) 순이었다
 
송년회 술자리 최악의 매너를 묻는 의견(복수응답)에 61.5%가 '억지로 술 권하기'라고 응답했다.

이어 △동료나 부하직원을 집에 안 보내기(31.9%) △술 마시며 일 얘기하기(30.9%) △술 취해 한 얘기 계속하기(28.3%) △술 취해 시비 걸기(27.3%) △없는 사람 험담하기(27%) 등이었다.

이외에도 △술 취해 울기(12.8%) △술 안마시고 버티기(12.8%) △눈치보다 일찍 도망가기(10.5%) △술 안 마시고 안주만 먹기(5.6%) 등의 의견이 있었다.
 
한편 지난해와 비교해 했을 때 송년회 횟수나 비용 정도를 묻는 질문에는 '횟수와 비용을 모두 작년보다 줄일 계획'이라는 응답이 43.8%로 1위를 차지했다.

다음으로 27.3%는 '횟수를 줄인다'고 응답했으며, '비용을 줄인다'는 응답은 7.6%를 기록, 응답자의 78.7%가 올해 송년회 규모를 줄일 것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