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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병완 의원 '건강생활지원센터 공모사업' 복지부 국비확보

월산동 센터 건립, 보건의료 취약계층 의료서비스 강화

김성태 기자 기자  2014.12.08 09:5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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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공적 보건의료기관의 부재로 보건의료 사각지대에 놓였던 광주 남구 월산동에 '건강생활지원센터'가 들어서게 돼 지역주민 건강증진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7일 장병완(새정치민주연합·광주 남구) 의원에 따르면 보건복지부가 추진한 '2015년 건강생활 지원센터' 공모사업에서 ‘광주시 남구보건소 월산건강생활지원센터’ 사업이 선정돼 국비 4억원을 지원받게 됐다.

이에 따라 건강생활지원센터가 들어서는 월산동을 비롯해 바로 인접한 사직동 등 구도심 지역의 보건의료 취약계층에 대한 의료 서비스의 혜택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월산건강생활지원센터는 노후된 기존 남구자원봉사센터 건물을 철거 후 새로 신축할 예정이며, 완공 후에는 1만여명에 달하는 월산동 주민과 5700여명의 사직동 주민들의 만성질환 예방사업, 치매관리 프로그램, 영양사업 등이 전개된다.

장 의원은 "보건복지부 공모사업에 대한 국비 확보로 월산건강생활지원센터가 건립되면 남구지역내 보건의료 서비스 불균형 문제가 해소될 것"이라며 "보건의료 취약계층에 대한 의료서비스 혜택 강화로 지역주민의 건강 증진에 더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구는 현재 주월보건지소와 대촌동 구소진료소 및 화장진료소 3개 보건기관만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