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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百, 직접 찾아가는 무료 건강검진 버스 운영

내년 4월까지 전국 40개 지역 돌며 2200여명에 종합검진 기회 제공

이윤형 기자 기자  2014.12.08 09:0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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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롯데백화점은 8일부터 어려운 이웃을 찾아가 건강검진을 해주는 사회공헌활동 '무료 건강검진 버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날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이번 활동은 열린의사회, 고려대 안암병원, 한국의학연구소와 연계해 진행되며 이동이 불편하거나, 시간 또는 금전적 여유가 없어 검진을 받지 못하는 의료소외계층에 의료 혜택을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롯데백화점은 내년 4월까지 전국 40여개 점포 인근의 저소득 지역을 돌며 2200여명에게 종합건강검진 및 치료를 한다는 계획이다.
 
검진 대상자는 지역의 사회복지기관이 선정하는 인원들로 장애인, 독거노인, 결손가정 아동 등 의료소외계층이다. 이들에게는 혈액·소변 검사 등 기본적인 항목은 물론 초음파, X-ray를 포함한 총 70개 항목에 대한 정밀 검진이 제공된다.
 
검진 결과 중증 질환이 발견될 경우, 10명에 한해 수술 및 치료비도 최대 500만원씩 지원한다. 롯데백화점 점포별로 구성된 임직원 및 고객 봉사단도 건강검진 버스와 동행해 검진을 보조하거나 방문장소 인근의 환경미화를 하는 등의 봉사활동도 전개한다.
 
이완신 롯데백화점 마케팅부문장은 "건강검진을 통해 질병을 조기에 발견·치료함으로써 사회적 비용을 절감시키는 효과도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사회 구성원들이 보다 윤택하고 풍요로운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