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한국정보산업연합회와 사무용소프트웨어연합(Business Software Alliance, 이하 BSA)은 10일 오전 서울 조선호텔에서 ‘아시아 이노베이션 포럼 2007’을 공동 개최했다.
BSA는 2005년 11월 말레이시아 푸트라자야와 2006년 5월 태국 방콕에서 '아태지역 이노베이션 포럼(Regional Innovation Forum)’을 성공적으로 개최한 바 있다.
이번 행사에는 세계 각국의 정책 결정자들과 저명 인사들이 참석하여 각국 전문가들의 IT 전략 개발과 성공 사례를 발표했으며, 북 아시아 국가들의 특성을 고려한 성공적 혁신을 위한 방안 및 정부와 산업 간의 효율적인 협력 방안 등이 토론 되었다.
특히, 김종갑 하이닉스 반도체 사장과 존 첸(John Chen) 사이베이스 회장, 브래드 스미스(Brad Smith) 마이크로소프트 최고법률고문 등과 같은 이노베이션 분야의 세계적인 권위자들이 모여 한국의 이노베이션 상황을 점검하고 앞으로의 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되었다.
김인 한국정보산업연합회 회장은 “국가의 위치가 점점 더 평준화 되고 있는 오늘날, 정부는 어떻게 하면 세계 무대에서 보다 효율적으로 경쟁할 수 있는지에 대한 해답을 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고 말하고,“경쟁적 우위의 확보를 위한 혁신 주기가 지속적으로 유지되어야 한다는 것에 동감하며, 이러한 배경에서 이번 이노베이션 포럼은 세계 각 국의 전문가들을 통해, ‘혁신을 도모하기 위해서는 어떠한 환경이 조성되어야 하는가?’와 ‘혁신에 성공하는 국가와 그렇지 못하는 국가의 차이는 무엇이냐?’와 같은 중요 질문에 대한 그들의 견해 및 이상적인 방향을 듣고 토론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였다”라고 덧붙였다.
이번 행사의 공동 주최측인 로버트 홀리먼(Robert Holleyman) BSA 회장 겸 CEO는 “정부와 산업간 협동은 혁신을 재촉하는 환경을 조성하고 산업 잠재력을 최고조로 가동하며, 경제를 활성화는 원동력에 있어 매우 중요하다”라고 말하고, “BSA 회원사들은 관계자들간의 건전한 쌍방향 대화가 미래에 펼쳐질 기회와 도전을 파악하고 위험요소에 공동으로 사전 대처하는데 있어 필연적이라는 견해를 공유한다” 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