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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로닉, 공모가 5만1000원 확정

기관 청약경쟁률 500대 1, 17일 코스닥 이전상장

이수영 기자 기자  2014.12.05 17:4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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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코넥스에서 코스닥 이전 상장을 추진 중인 하이로닉(대표 이진우)이 희망 공모가 상단을 초과한 5만1000원에 최종 공모가를 확정했다고 5일 밝혔다.

회사는 2~3일 양일간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569개 기관이 참여해 500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회사가 제시한 희망공모가 밴드는 4만3000~4만7400원이었다.

하이로닉 관계자는 "참여 기관 중 85.9%에 달하는 490개 기관이 모두 공모가 상단 이상 가격을 제시했고 22.6%는 5만5000원보다 많은 가격을 제시했다"고 전했다. 특히 수요예측에 참여한 기관 중 22.7%는 1개월 이상 확약을 신청해 상장직후 오버행 이슈 역시 일부 해소됐다. 회사는 올해 3분기 누적 매출액 165억원으로 전년대비 85% 급증하는 등 매년 꾸준한 실적 개선세를 보여 주목 받아왔다.

이진우 대표는 "기술력과 제품력을 바탕으로 국내외 피부미용 시장을 새롭게 개척했다는 점에서 기관투자자들의 눈길을 사로 잡은 것 같다"며 "최근 피부미용시장 트렌드가 빠르게 변화하는 만큼 지속적인 기술 개발과 제품 포트폴리오 벨류업을 통해 지속성장을 견인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하이로닉의 일반 청약은 오는 8일과 9일 양일간 진행되며 오는 17일 코스닥시장에서 매매거래를 개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