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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C코오롱PI "글로벌 1위 자신감으로 코스닥 성공 자신"

공모자금 신규 설비증설 투자, 고부가가치 필름 개발 주력

이수영 기자 기자  2014.12.05 11:3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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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오는 8일 코스닥 상장을 앞둔 SKC코오롱PI(대표 우덕성)가 내년 실적 개선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비쳤다.

2008년 설립된 SKC코오롱PI는 SKC(27.03%)와 코오롱인더스트리(27.03%)가 지분을 양분하고 있으며 IT기기를 비롯해 반도체, 디스플레이 등에 적용되는 폴리이미드(PI)필름시장에서 판매량 기준 세계 1위를 기록 중이다.

특히 신제품인 방열시트용 PI필름 매출액은 지난해 27억원에서 올해 280억원 수준까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며 내년에는 전체 매출의 30%가량을 차지할 정도로 성장 가능성이 높다.

회사 관계자는 "고부가가치 신제품을 비롯한 신성장동력 사업 육성에 전력을 다할 것"이라며 "중국과 대만을 비롯한 아시아 진출을 확대해 글로벌 화학소재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공모자금 대부분은 신규 생산설비 증설과 신제품 연구개발(R&D)에 투입된다. 발행가액은 주당 8000원이며 총 공모금액은 1024억원 규모다. 대표주관은 한국투자증권이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