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CJ그룹의 글로벌 한식 브랜드 '비비고'가 아시아 최대 음악축제 '2014 MAMA(엠넷 아시아 뮤직 어워즈)' 현장에서 한식을 활용한 대규모 샘플링 행사를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비비고는 3일 홍콩 아시아 월드 엑스포의 '2014 MAMA' 행사장에서 'K-POP STARS LOVE BIBIGO'를 주제로 부스를 설치하고 비비고의 다양한 한식 제품을 선보였다. 이날 행사장과 비비고 부스에는 1만5000여명의 관객이 방문해 한식을 맛보고 주사위 게임을 비롯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비비고 브랜드를 직접 체험했다.
비비고 측은 이번 샘플링이 단순 시식행사가 아니라 신제품의 해외 진출 및 성공 가능성을 타진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비비고에 따르면 홍콩은 많은 글로벌 브랜드들이 본격적인 중화권 시장 진출 전에 마켓 테스트를 진행하는 거점으로, 본토 진출을 위한 교두보다.
비비고는 이번 MAMA 행사 참여를 통해 홍콩과 중화권 소비자들에게 K-팝이 주도해온 한류 열풍과 함께 K-푸드가 주도하는 '식품 한류'를 경험하게 하겠다는 전략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