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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은행, 말벗서비스 대상 어르신과 즐거운 하루

'건강한 겨울나기 나눔행사' 개최, 직접 찾아 다양한 행사

나원재 기자 기자  2014.12.04 17: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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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NH농협은행(은행장 김주하)은 강화군 불은면 아침가리 팜스테이마을에서 이상복 강화군수 등 지역인사와 농촌어르신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건강한 겨울나기 나눔행사'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은행에 따르면 이날 행사는 농협은행 고객행복센터 콜센터상담사들이 그동안 전화로 말벗을 해드리던 서비스에서 벗어나 직접 어르신들을 찾아뵙고 위로해 드리는 자리가 됐다.
 
직원들이 모금한 기금으로 말벗서비스 대상 어르신에게 따뜻하고 건강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건강식품을 전달했고, 마을 직거래장터 개장, 친선 게이트볼 경기, 네일아트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졌다.
 
김주하 은행장은 "올해 7년째로 접어든 농촌어르신 말벗서비스는 홀로계신 노인들에게 큰 위안이 되고 있으며, 소외된 이웃과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를 만드는데 열심히 동참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농촌어르신 말벗서비스는 지난 2008년부터 농협은행 고객행복센터 전 직원들이 농촌에 홀로 거주하는 1400여명의 어르신들에게 일주일에 1회 이상 전화로 안부인사 등 따뜻한 말벗이 되는 봉사활동이다.
   
말벗서비스는 안부인사는 물론, 각종 생활정보와 금융사기 대응방법 등을 안내하면서 지자체와 협조해 어르신들의 불편사항을 관내 사회복지사에게 전달, 도움의 손길이 이어질 수 있도록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