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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公 전남, 마중물봉사단 농림부 장관상 수상

김성태 기자 기자  2014.12.04 16:3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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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한국농어촌공사 전남지역본부(본부장 김행윤)는 지난 2007년 결성해 전기기술 봉사활동을 해온 '마중물 봉사단'이 농촌재능나눔 기부의 공로를 인정받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마중물봉사단은 8년간 623명의 직원들이 참여해 총 34개 마을 172개 농가와 복지시설 4곳을 방문해 노후 주택시설과 전기설비를 무상 점검 수리하며 농어촌 희망나눔 활동을 펼쳐왔다.

특히 농어촌지역의 고령화가 심화되면서 누전으로 인한 화재발생 등의 위험에 그대로 노출되는 취약한 상황에서 마중물 봉사단은 지역 농어촌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한 나눔 활동으로 나눔경영실천의 기폭제가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행윤 본부장은 "전기설비 점검이라는 업무 특성을 살린 재능기부활동을 꾸준히 펼쳐온 직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인정받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깊은 샘에서 펌프로 물을 끌어올리기 위해 붓는 한 바가지의 물이라는 마중물의 뜻처럼 농어촌 소외계층의 희망을 끌어올리는 다양한 나눔 활동을 계속해서 펼쳐나가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