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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우 신한금융그룹 회장 '따뜻한 금융' 실천 강조

신한은행 등 6개 그룹사 신입직원 246명 대상 특강 진행

김병호 기자 기자  2014.12.04 14:5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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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한동우 신한금융그룹 회장이 공동체의식과 함께 자기개발 정진 등을 강조하며, 그룹사 신입사원 246명을 대상으로 특강을 실시했다.

신한금융그룹은 각 그룹사에서 채용한 신입사원 246명을 대상으로 지난 1일부터 5일까지 4박5일간 경기도 기흥 신한은행 연수원에서 그룹 신입사원 공동연수를 실시 중이라고 4일 밝혔다.

이번 신입사원들은 신한은행, 신한카드, 신한생명, 신한캐피탈, 신한데이타시스템, 신한아이타스 6개 그룹사에 해당되며, 그룹 공동연수를 통해 신한인으로서의 첫발을 내디딘다.

아울러 이번 연수가 끝나면 각 그룹사별 특성에 맞는 개별 연수가 4주에서 10주간 이어질 계획이다.

공동연수 넷째 날인 4일 오전에는 한동우 회장이 연수원을 찾아 신한금융그룹 새내기들에게 축하와 환영의 뜻을 전하며, 1시간 반에 걸쳐 특강을 진행했다.

한 회장은 특강을 통해 "공동연수에 참여하는 동안 신한문화를 자연스럽게 느꼈으면 좋겠다"며 "향후 그룹사 간 연결고리 역할을 잘 수행해 시너지 창출의 초석이 돼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 "신한가족이 공통으로 추구하는 미션인 '따뜻한 금융'을 통해 고객과 우리 사회가 상생할 수 있는 방법을 찾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인생의 선배이자 직장 상사로서 △자신의 선택을 믿고 끈기 있게 노력하라 △묵묵히 자기 일을 하며 실력을 키워라 △인생에서 만난 상대와의 '인연'을 소중히 생각하라, 세 가지를 당부하기도 했다.

특강을 마친 한 회장은 신입사원들과 일일이 악수를 나누며, 창의적인 생각을 메모하고 앞으로도 자기개발에 더욱 정진해 달라는 의미로 필기구를 선물했다.

한편, 신입사원들은 이번 연수를 통해 신한금융그룹의 역사와 문화에 대해 학습하고, 그룹의 미션 '미래를 함께 하는 따뜻한 금융' 및 핵심가치에 대한 공감대도 형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