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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리바트, 29번째 매장 '리바트스타일샵 강동점' 개점

부산·진주·창원 등 광역상권에도 잇따라 대형 매장 선보여

전지현 기자 기자  2014.12.04 14:3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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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현대백화점그룹 생활문화기업 현대리바트(대표 김화응)가 수도권과 광역상권에 대형 매장을 선보인다.

현대리바트는 4일 강동구 성내동에 '리바트스타일샵 강동점'이 문을 연다고 밝혔다. 현대리바트는 백화점, 복합쇼핑몰, 로드숍 등 다양한 형태의 대규모 매장을 올해만 29개 신규 매장을 잇따라 개점했다.

리바트스타일샵 강동점은 4개 층 1400㎡ 규모로 가구와 패브릭, 홈데코, 주방용품 등 홈스타일 제품 등을 한 곳에서 만날 수 있는 토탈 라이브스타일샵이다.

서울 강동지역은 고덕동 재건축, 하남 미사강변지구 등의 미니 신도시급 대단위 주택단지가 조성돼 가구 및 홈스타일 수요가 급등할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이다. 실제 내년부터 8000가구 입주 등이 예정됐다.

현대리바트는 수도권뿐 아니라 광역상권 공략 위한 '광폭행보'도 이어가고 있다. 강동점 개점에 앞서 지난 11월에는 부산, 진주, 창원에 리바트 대리점을 선보인바 있다.

리바트스타일샵 좌천점은 현대리바트가 부산지역에 처음으로 선보이는 대형 토탈인테리어 매장이다. 기존 리바트 대리점 면적을 50% 늘린 1700㎡(515평) 크기에 지하 1층부터 3층까지 4개층 규모로 개점된다.

리바트스타일샵 진주점은 1400㎡(425평) 크기의 경상권 최초 대규모 매장이며 리바트 창원중앙점은 700㎡(210평) 규모다.

강동점 등 신규 매장 4곳에는 '리바트 키즈' 매장이 '숍인숍' 형태로 함께 문을 연다. '리바트 키즈'는 현대리바트가 지난 9월 가구업체 최초로 론칭한 영유아 전문 가구 브랜드다.

엄익수 현대리바트 영업전략사업부 상무는 "내년에도 전국 주요상권에 대형직영점과 대리점을 추가로 개점해 공백상권을 채울 계획"이라며 "인천, 울산 등 광역시에는 대형직매장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리바트는 본격적인 광역상권 공략과 '리바트 키즈' 등 신규 브랜드 론칭 등을 통해 지난해 6월부터 진행된 B2C(기업과 소비자간 거래) 중심으로의 사업구조 개편을 완성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