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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당 1만5000원, 시급 알바 최고는 '피팅모델'

'알비비책' 업직종별 월간 시급 순위 발표…유통·서비스업 시급↓

추민선 기자 기자  2014.12.04 14: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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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전체 아르바이트 업직종 중 시간당 급여가 가장 높은 아르바이트에 '피팅모델'이 꼽혔다.

아르바이트 전문 구인구직 포탈 알바몬(대표 김화수)은 4일 자사가 운영하는 알바 급여 통계 애플리케이션 '알바비책'앱의 브랜드별 급여 순위에 따라 업직종별 월간 평균 시급 순위를 발표했다.

이 앱에 따르면 최근 6개월간 평균 제시 급여가 가장 직종은 피팅모델로 시간당 1만4879원의 급여를 제시하고 있었다.

이어 2위는 바(bar) 알바로 이보다 약 600원가량 낮은 시간당 1만4216원, 3위는 1만859원의 나레이터모델·판촉도우미였다. 차순위는 외국어강사(9844원), 학습지·방문교사(9387원), 컴퓨터·정보통신 강사(9213원) 등이었다.

업종별로 시급이 가장 높은 직종은 IT·디자인 업종 중 프로그래머(7343원), 고객상담·리서치·영업 업종 중 고객상담·리서치·영업(8317원)이었다.

유통·판매업종에서는 쇼핑몰·소셜커머스가 시간당 6635원, 서비스직에서는 배달이 6368원을 지급하며 1위로 꼽히는 등 유통 및 서비스 업종이 다른 업종에 비해 낮은 수준의 평균 시급을 형성하고 있었다.

지역별 시급은 서울 강남구가 6090원으로 가장 높았다. 다음은 제주 서귀포시(6045원), 서울 동대문구(6033원), 경기 성남시 분당구와 서울 마포구가 각각 6030원으로 뒤를 이었다.

한편 알바비책 앱은 알바몬에 등록된 최근 6개월간의 채용공고를 토대로 시급, 일급, 월급 등 급여 통계를 제공하는 무료 스마트폰 앱이다. 업직종별 급여와 함께 브랜드별·근무지역별 급여 등 다양한 급여정보와 함께 급여 랭킹을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