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한국EMC(대표 김경진)와 티맥스데이터(대표 장인수)가 고성능 인프라 구축 및 무중단 데이터베이스 운영을 위한 사업협력의 일환으로 티베로 DBMS와 'EMC 익스트림IO' 및 'EMC VPLEX' 간 상호 연동 인증을 4일 발표했다.
양사는 지난 7월 기술제휴 및 공동사업을 위한 전략적 제휴를 체결한데 이어 이번 상호 연동 인증서 발급을 통해 관련 시장을 함께 공략하는데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발표는 올 플래시 스토리지 'EMC 익스트림IO(EMC XtremIO)'와 'EMC VPLEX' 등 EMC의 두 개 제품과 티맥스데이터의 대용량 RDBMS(관계형 데이터베이스)인 '티베로(Tibero)'에 대해 상호 연동 테스트가 성공적이었음을 인증하는 것이다.
EMC 익스트림IO는 스케일아웃 아키텍처 기반의 올 플래시 스토리지로 데이터 압축이나 중복제거 때도 지속적으로 높은 성능을 보이며, 성능 튜닝이 필요 없는 간편함으로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최근 IDC 발표를 보면 EMC 익스트림IO는 경쟁 제품에 비해 늦은 시장 진입에도, 올해 상반기 전 세계 올 플래시 어레이(AFA) 분야에서 시장 1위를 기록했으며, 한국시장은 물론 아태지역 전체에서 가장 빠른 매출 성장을 기록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EMC VPLEX'는 무중단 '액티브-액티브' 데이터센터 구현을 위해 두 대의 스토리지에 데이터를 저장하고 완벽한 동기 상태로 유지하는 스토리지 이중화 솔루션이다.
한편, 많은 산업군의 핵심업무에서 운영되며 외산 DBMS의 대안으로 평가받는 티맥스데이터의 '티베로'는 현재 국내 550여 고객사와 1000여 사례를 통해 고객들로부터 뛰어난 호환성과 차별화된 기술서비스에서 우수 평가를 받고 있다.
장인수 대표는 "티맥스데이터와 한국EMC 간의 상호연동인증서 교환 프로그램은 양사 제품을 사용하는 고객들께 연동에 고민 없이 활용하실 수 있도록 보장하는 취지"라고 말했다.
이어 "양사의 협력은 티베로 도입 고객에게 성공 비즈니스에 필요한 토털 데이터베이스 플랫폼을 제공하기 위해서다"라고 덧붙였다.
여기에 김경진 대표는 "최근 올 플래시 스토리지의 도입 분야가 데스크톱 가상화에서 서버 가상화와 데이터베이스 통합 용도로 확산돼 티베로와 EMC 익스트림IO 간 상호 연동은 향후 시장을 확대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응대했다.
더불어 "양사는 향후 협력 분야를 확대해 고객들이 애플리케이션의 성능을 향상시키고 차세대 데이터센터를 구축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신기술을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