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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광산구 안전 불감증 여전

최병식 광산구의원 "구조장비 부족, 구조인력 부실"

정운석 기자 기자  2014.12.04 11: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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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광주 광산구가 재난장비를 확보하지 못하는 등 안전불감증이 여전하다는 지적이다.

최병식 광산구의원(사진)은 지난달 28일 안전도시국 소관 행정사무감사에서 "광산구가 구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재난 구조장비가 부족하고 구조인력 실태가 부실하다"고 주장했다.

최 의원은 "광산구 저수지 68개소에 수해와 침수를 대비한 구조장비가 없고, 문화재 시설에 기본적 소화기도 없어 화재 위험이 있다"며 "소방 취약시설, 재해 안전사고 등 다양한 형태의 재난에 대비할 소화시설과 장비 점검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이어 "자연, 인적, 사회적 재난에 대비해 수시로 반복적인 훈련을 통해 예방하고, 재해 발생 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광산구의회는 제204회 정례회를 열어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2일까지 9일간 일정으로 2014년도 행정사무감사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