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현대ENG, 힐스테이트 광교 최고경쟁률 '128.7대 1'

830가구 모집에 1순위만 1만6688명 몰려

박지영 기자 기자  2014.12.04 11:39:32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광교신도시 원천호수공원 D3블록에 위치한 '힐스테이트 광교' 분양인기가 폭발적이다.

4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지난 3일 진행한 현대엔지니어링 '힐스테이트 광교' 청약접수 결과 총 830가구 모집에 1순위에만 총 1만6688명이 몰렸다. 평균 청약경쟁률 또한 20.1대 1로 전 주택형 모두 1순위 마감됐다.

최고 경쟁률을 보인 곳은 전용면적 97㎡ A타입인 것으로 조사됐다. 277가구 모집에 1순위에만 9285명이 신청했으며, 기타 경기부분에서 최고경쟁률인 128.7대 1을 기록했다.

이어 △A1타입 151가구 모집에 1512명 △B타입 165가구 모집에 941명 △C타입 71가구 모집에 731명이 접수해 전 타입 모두 마감됐다. 특히 전용면적 107㎡ 148가구 모집에도 3832명이 몰려 평균 25.8대 1 청약경쟁률을 보였다.
 
최상층 복층형 펜트하우스도 놀라울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전용면적 155㎡ 4가구 모집에 1순위에만 141명이 접수해 평균 35.2대 1 청약경쟁률을 나타냈으며, 전용면적 145㎡은 △A타입 8가구 모집에 175명 △B타입 4가구 모집에 43명 △C타입 2가구 모집에 23명이 몰려 모두 1순위 마감됐다.
 
이러한 현상은 일찌감치 예견됐었다. 호수공원 조망이 가능한데다 경쟁력 있는 분양가로 '묻지마 청약' 분위기까지 조성됐다. 여기에 경기도청 이전·수원컨벤션센터 건립·신분당선 연장선 개통 등 각종 호재까지 더해지면서 힐스테이트 광교 인기는 더욱 높아졌다. 
 
장영우 힐스테이트 광교 분양소장은 "광교 노른자위 땅에 명품단지로 지어지는 데다 시세수준 밖에 안 되는 분양가로 수요자 발길이 견본주택까지 이어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견본주택을 둘러본 예비청약자들이 3면 발코니를 비롯한 평면에 만족감을 드러내며 청약을 결심한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했다.
 
한편, 힐스테이트 광교 당첨자 발표는 오는 10일이며, 계약접수는 15~17일 사흘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