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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형 프리미엄 아웃렛 탄생' 롯데, 4만㎡ 규모 광명점 개점

광명점-이케아-코스트코 한데 모인 '쇼핑 특구'로 각광 전망

전지현 기자 기자  2014.12.04 10: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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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국내 최초 '도심형 프리미엄 아울렛'이 경기도 광명에 들어선다. 롯데백화점은 5일 '롯데프리미엄아울렛 광명점'을 개점한다.

광명점은 쇼핑몰과 같은 형태의 실내공간에서 프리미엄 아울렛의 콘텐츠를 즐기도록 한 신개념 아울렛이다.

18일 개점 예정인 이케아(IKEA)와, 코스트코(COSTCO)도 인접해 광명점 일대는 글로벌 유통 브랜드가 한데 모이게 된다.

롯데백화점이 운영하는 열 두번째 아울렛이자 네 번째 프리미엄 아울렛인 광명점은, 사통팔달의 교통요건을 갖춰 서울·경기권뿐 아니라 전국 광역상권의 고객까지 흡수할 것으로 보인다. 광명점은 서해안·제2경인·제3경인·외곽순환도로의 교차점인 일직분기점에서 차량으로 20분 거리에 위치했다.

KTX광명역에서는 차량으로는 5분, 도보로는 10분 이내로 접근이 가능하다. 영등포, 관악 등 서울 서남권에서는 차량으로 20분 이내며 인천 등 경인지역에서는 30분 이내로 도착할 수 있다. 

광명점은 지하 1층~지상 6층 규모로 연면적은 12만5600㎡(3만8000평), 영업면적은 3만8700㎡(1만1700평)이다. 교외형 프리미엄아울렛은 보통 넓은 부지 2~4개동의 개방형 구조지만 광명점은 실내형 쇼핑몰 구조로 사계절 쾌적한 쇼핑을 즐길 수 있다. 

광명점의 브랜드 수는 총 311개로 글로벌 가구 이케아와 연결됐다. 가전전문점인 하이마트도 2300㎡(700평)규모로 입점해 패션뿐 아니라 가전, 가구, 리빙상품까지 원스톱 쇼핑이 가능하다.

광명점은 30·40대 가족단위고객을 핵심 고객층으로 보고 이들을 위한 매장 구성 및 브랜드를 강화했으며 여기에 온 가족이 함께 여가 및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는 시설도 마련했다.

400명 이상이 동시관람 가능한 대형 멀티플렉스관의 롯데시네마(7관/1218석)와 유럽형 홈메이드 레스토랑&까페 '빌라드샬롯', 유기농 베이커리 '베이크하우스' 등 F&B(Food&Beverage) 브랜드가 28개 들어선다.
 
강우진 롯데프리미엄아울렛 광명점장은 "가까운 도심에서 프리미엄 아울렛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광명점은 가족과 함께 쇼핑·문화생활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아울렛"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케아, 코스트코와 함께 국내 최대의 쇼핑 특구로 발돋움해 지역경제 발전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