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광주 광산구, 보건복지부 복지행정상 '대상' 수상

복지사각지대 발굴체계 구축 부문 높은 평가

정운석 기자 기자  2014.12.04 09:10:23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광주 광산구가 보건복지부 주관 '복지사각지대 발굴체계 구축' 부문 대상에 선정됐다.

복지행정상은 전국 228개 시군구의 복지수준 향상을 위해 뛰어난 복지행정을 펼친 지자체를 찾아 포상하고, 우수사례를 전파하기 위해 만든 상이다.

보건복지부는 지난해 1월부터 올해 9월까지 전국 지자체를 평가했고 광산구의 다양한 복지사각지대 해소 노력에 주목했다. 특히, 형편이 어려운 주민들을 신속하게 발굴·지원하는 '복지인드라망' 구축과 복지소외계층 집중점검 실시, 공공·민간자원 활용 지원체계 구축·운영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덧붙여 '복지매니저'에 통장 임명, 나눔문화공동체 투게더광산 동위원회 활성화, 민간 투게더광산 나눔문화재단과 공조체계 확립 등을 통해 광산구는 지속적으로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주력해왔다. 

지난해 복지행정상 '민관협력'과 '조례제정' 부문 최우수상 등 4관왕을 수상한 광산구는 이번 대상 덕에 다시 한 번 복지 분야 우수 지자체로 전국에 이름을 알렸다. 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2014 복지행정상 시상식' 에서 대상과 함께 포상금 5000만원도 받았다.

민형배 광산구청장은 "마을을 복지의 기초단위로, 마을주민을 복지의 주체로 세운 복지행정이 전국 우수사례로 인정을 받았다"며 "복지사각지대 없이 모든 구민이 복지혜택을 고루 누리는 공동체 광산을 목표로 꿋꿋이 걸음을 옮기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상에는 광주 광산구, 서울 서대문구, 충남 아산시 3곳이 수상했으며 최우수상은 동대문구, 인천 남동구, 경기 광명시, 경기 구리시, 전북 완주군, 경남 거창군 6곳이 받았다.

우수상은 서울 광진구, 부산 해운대구, 부산 수영구, 대구 동구, 대구 남구, 인천 서구, 광주 서구, 대전 서구, 경기 남양주시, 강원 원주시, 강원 화천군, 충북 충주시, 충남 부여군, 전북 전주시, 전남 영암군, 전남 목포시, 전남 무안군, 경북 김천시, 경북 성주군 19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