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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승환 국토부 장관, 마포 신수1구역 방문 "왜?"

재건축조합 "재건축초과이익환수법 폐지" 요구

박지영 기자 기자  2014.12.03 15:2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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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서승환 국토교통부 장관이 4일 오전 마포구 신수동 소재 신수1구역 재건축 사업현장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정비사업 추진현황 점검 및 애로사항 청취를 위해서 마련됐다.

재건축조합 측은 이날 간담회에서 서승환 장관에게 재건축사업 추진과정에 대한 어려움을 호소, 부동산시장 안정으로 과거와 달리 개발이익이 크지 않은 현실을 토로했다.

이와 함께 조합 측은 재건축초과이익환수법 폐지를 요구했다. 조합원들의 과중한 부담으로 사업추진이 어렵다는 이유에서다.

실제 마포 신수1구역 경우 재건축초과이익부담금 유예기간이 만료되면 한국감정원 추산 조합원 1인당 1억2500만원을 부담해야 한다.

이에 대해 서 장관은 "시장상황에 맞지 않고 재건축사업에 걸림돌이 되는 낡은 규제들을 걷어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재건축초과이익환수제 폐지뿐 아니라 서민 주거환경개선을 위해 제반법령 개정을 다각도로 살피겠다"고 응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