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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해외건설 역군 모집' 내년 파견인원 300명

기업당 20명 정부지원…중소·중견건설사 우수인재 육성사업

박지영 기자 기자  2014.12.03 15: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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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국토교통부가 내년 해외건설 현장훈련에 파견될 인원 300명을 모집한다.

국토교통부(장관 서승환·이하 국토부)는 2015년도 해외건설 현장훈련(OJT)에 참가할 중소·중견건설업체 신규채용 인력 300명을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OJT는 우수인력 확보가 어려운 중소·중견건설사와 국내 실업난 해소를 위해 신규채용 인력을 해외현장에 파견, 훈련비 일부를 지원해주는 국가사업이다. 심의를 통해 선정된 업체는 파견인원 1명을 보낼 수 있으며, 최대 1인당 연 1140만원 내외서 지원받을 수 있다.

국토부는 중소기업 현장지원 강화를 위해 4일부터 업체당 지원인원 한도를 기존 15명에서 20명으로 늘리고, 선급금 지급요율을 기존 50%에서 70%까지 상향한다.

신청을 희망하는 업체는 해외건설협회 인력센터에 방문 또는 우편으로 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 모집기간은 4일부터 모집완료 때까지다.

한편 앞서 국토부는 2012년부터 중소·중견기업 158개사 1000여명을 44개국 178개 해외건설현장에 파견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