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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캠리, 미국 IIHS서 '최고 안전차량' 선정

全영역 모두 '최우수' 등급 획득…에어백 범위 넓혀 안전 강화

전훈식 기자 기자  2014.12.03 15: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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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한국토요타는 지난달 18일 국내 출시한 '2015 올 뉴 스마트 캠리'가 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이하 IIHS) '최고 안전 차량(Top Safety Pick+)'으로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스마트 캠리는 이번 IIHS 평가에서 5항목 안전도 테스트에서 모두 '최우수(Good)' 등급을 받았다. 뿐만 아니라 전면충돌방지 안전사양 평가에서도 4점의 어드밴스드 등급을 받아 '최고 안전 차량'으로 선정됐다.

IIHS는 △일반 전면 충돌 △전측면 충돌 △측면 △루프강도 △머리받침 △시트 테스트를 통해 차량 안전도를 △G(Good) △A(Acceptable) △M(Marginal) △P(Poor) 4단계로 평가한다.

평가를 통해 스몰 오버랩 테스트에서 'A'등급 이상, 나머지 4개 항목에서 'G'등급을 획득한 차량을 '우수 안전 차량(Top Safety Pick)'으로 선정한다. 또 우수 안전 차량에 전면충돌방지를 대비한 안전사양 평가를 기본 이상의 점수로 통과한 차에 한해 '최고 안전 차량'이라는 타이틀을 부여한다.

특히 지난 2012년부터 도입된 '스몰 오버랩 테스트'는 64km/h 속도로 달리는 차의 운전석 편 전면 25% 부분을 장벽과 충돌시켜 안전도를 평가하는 테스트며, 가장 높은 G 등급 획득은 매우 까다롭다.

2015년형 올 뉴 스마트 캠리는 탑승자 안전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기존보다 사이드커튼 에어백이 커버할 수 있는 범위를 넓혔다. 이로써 스몰 오버랩의 등급도 기존 'A'에서 'G'로 개선되면서 5개 항목 테스트 모두 'G'등급을 획득했다.

한국토요타 관계자는 "2000여개의 부품을 바꾸며 새롭게 출시된 스마트 캠리는 강렬한 디자인뿐만 아니라 보이지 않는 안전사양에 이르기까지 철저히 고객의 관점에서 혁신시켜 1700만대 이상 판매된 캠리 개발의 철학을 계속해서 이어나가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