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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산물산·ANF, 연말연시 길고양이 위한 사료 후원

1년간 4톤 분량 'AD 30'제품 기부, 지역 환경 정화 작업에 일조

전지현 기자 기자  2014.12.03 12:3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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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동아원 관계사인 대산물산(주)(대표이사 손익승)이 서울시 강동구에서 운영하는 미우캣보호협회에 프리미엄 애묘사료 'AD 30'제품을 기부, 길고양이 보호단체 후원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

대산물산은 강동구가 설치한 길고양이 전용급식소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올해 초부터 분기별 1톤씩, 1년간 4톤이 넘는 사료를 제공해왔다. '길고양이 급식소'는 강동구가 지난 2013년 5월, 지역캣맘으로 구성된 미우캣보호협회와 함께 설치한 곳이다.

강동구에는 약 2000마리 길고양이가 서식하고 있다. 그간의 후원으로 굶주린 길고양이들이 골목길 쓰레기를 뒤지는 일이 줄었고 사료그릇 설치로 개체수 확인 및 포획이 가능해져 '길고양이 중성화(TNR·Trap-Neuter-Return)' 사업이 수월해졌다. 대산물산은 2015년부터 사료 후원 양을 늘릴 방침이다.

동아원 관계자는 "날씨가 추워지면 주인에게 버려져 오갈 곳 없는 고양이들이 늘어난다"며 "따뜻한 관심과 사랑이 절실히 필요한 유기묘들과의 동반성장을 위해 지속적으로 보호단체들을 도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산물산은 카카오스토리를 통해 유기동물 후원행사 이벤트를 마련하고 있으며 동물사랑실천협회, 한강맨션고양이 바자회 등으로 사료를 후원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