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한센인 배움 행복마을 대학 수료식이 2일 오후 2시 산포면 호혜마을 회관 2층에서 마을주민과 지역관계자, 유관기관 관계자 등 1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행복마을 대학은 지난 7월부터 11월까지 15주 동안 산포면 호혜마을에 거주하는 한센인을 대상으로 전개됐다. 한글 등 기초학습과 여가·건강·기술·자존감 향상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평생학습을 통한 소통의 기회를 제공하고, 자존감 향상, 편견해소 및 소외 극복을 위해 마련됐다.
박은호 나주시부시장은 이날 축사에서 "사회교육적으로 소외지역인 정착마을 주민들에게 맞춤형 복지서비스 프로그램을 제공해 교육열기도 뜨거웠다"고 말했다.
이어 "지속가능한 한센인의 인권과 복지증진에 기여하기 위한 프로그램이 성공적인 역할 모델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