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신동빈 롯데 회장이 전 계열사 대표이사들에게 그룹의 지속성장을 위해 신사업 개척과 글로벌 사업 확장에 대한 통찰력을 길러줄 것을 주문했다.
롯데그룹은 3일과 10일, 양일에 걸쳐 롯데시네마 에비뉴엘관에서 '롯데그룹 CEO 포럼'을 실시 중이다. 세계적인 석학을 초청해 글로벌 경영전략의 흐름과 시장변화 인식을 공유하고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다. 신 회장을 비롯해 각 사 대표이사와 정책본부 임원, 각 사 유관부서 임원 등 약 100명이 참석한다.
이번 포럼은 세계적인 경영전략의 흐름에 대한 이해를 대표이사들과 공유하라는 신동빈 회장의 의지에 따라 마련됐으며 지속성장을 위한 신사업 발굴과 글로벌 사업 전략을 주제로 진행된다.
첫날인 3일에는 리타 건터 맥그래스(Rita Gunther McGrath) 미국 컬럼비아대 경영대학원 교수가 강의를 진행한다. 리타 교수는 경영전략 및 혁신 분야의 전문가다.
지난해 경영 전문 사이트 Thinkers 50에서 선정하는 경영 그루 글로벌 랭킹 6위에 올랐으며 전략(Strategy) 부문의 최고영예상(Distinguished Achievement Award)을 수상하기도 했다.
리타 교수는 다변화된 시장 환경 속에서 경쟁 우위를 확보할 수 있는 신 비즈니스 모델 발굴에 대한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10일에는 판카즈 게마와트(Pankaj Ghemawat) 스페인 IESE 경영대학원 교수를 초빙해 글로벌 사업 전략에 대한 내용을 공유한다. 판카즈 교수는 하버드 경영대학원의 최연소 정교수를 역임한 것으로 알려진 세계적 경제학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