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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은행, 우체국 예금자금 수탁 우선협상대상자 재선정

자회사 외환펀드서비스도 사무관리사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

나원재 기자 기자  2014.12.02 15:3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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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외환은행(은행장 김한조)이 지난달 28일 우체국 예금자금 수탁은행에 우선협상대상자로 재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외환은행은 이번 수탁은행 선정 입찰에서 1차 정량평가 및 2차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최종 선정됐다.

이와 함께 외환은행 자회사인 외환펀드서비스도 우체국 예금자금 사무관리회사 부문에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배문환 외환은행 신탁본부 전무는 "이번 외환은행의 우체국 예금자금 수탁은행 우선협상대상자 재선정은 지난 4년간 우체국 예금자금 수탁업무를 수행하며 고객 밀착서비스를 펼쳐온 결과"라고 말했다.

이어 "향후에도 수탁업무 부문의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기관투자자 대상 자산관리서비스의 질을 더욱 향상시키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외환은행은 지난 2000년에 국내 첫 통합자산 관리서비스를 도입하고, 연기금과 정부기관 등 기관 투자자를 중심으로 수탁서비스를 제공해왔다. 수탁서비스 거래에서 기관투자자 비중이 90%에 달할 정도의 기관투자자 수탁업무 전문은행이란 설명이다.

외환은행은 2010년 우체국 예금자금 수탁은행에 선정돼 지금까지 4년간 수탁업무를 맡았다. 우선협상대상자를 거쳐 최종 선정되면 향후 2년간 다시 수탁업무를 맡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