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팅크웨어는 진화 중…17년 노하우 집약 '아이나비 X1' 론칭

국내 최초 증강현실·첨단운전자시스템 접목, 시장 선도 기대

김경태 기자 기자  2014.12.02 11:5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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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팅크웨어(084730·대표 이흥복)가 1일 서울 성동구에 위치한 보테가마지오에서 국내최초 증강현실(AR)과 첨단운전자시스템(ADAD)을 접목한 플래그십 매립 내비게이션 '아이나비 X1'을 선보였다.

팅크웨어는 '아이나비 X1'에 대해 최고급 자동차에서도 구현하지 못한 최첨단의 기능들을 탑재해 단순 길안내를 담당하던 내비게이션 스마트 카 디바이스로 혁신을 만들어 냈다고 밝혔다.
이흥복 팅크웨어 대표는 "'아이나비 X1'은 아이나비의 지난 17년 역사와 노하우가 모두 집약된 제품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며 "빅데이터를 비롯해 내비게이션의 본 목적인 빠른 길 안내를 가능케 하기 위해 TLink(티링크)를 적용했다"고 말했다.

팅크웨어에 따르면 '아이나비 X1'은 순수 팅크웨어만의 기술력으로 구현한 증강현실 솔루션 'Extreme AR'을 통해 실사 도로 영상과 경로정보를 결합해 실시간 길안내를 제공한다. 특히 국내 최초 증강현실 영상으로 다음 경로를 예측해 차선변경을 미리 안내하는 '차로 변경 예보'가 적용돼 운전자는 초행길도 헤매지 않고 목적지를 찾아갈 수 있다. 

또한 안전운행구간 및 과속카메라 단속구간 등 운행 구간에 따른 경로선 색상 차이로 운전자는 직관적으로 주행지역의 특징을 인지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수입자동차의 차세대 내비게이션에 적용된 첨단운전자시스템(ADAS)은 △차선을 벗어날 경우 알려주는 '차선이탈감지시스템(LDWS)' △앞차의 움직임을 알려주는 '앞차 출발 알림(FVSA)' △신호등 변경을 안내하는 '신호등 변경 알림(TLCA)' 등 운전자의 편의와 안전을 동시에 생각하는 지능형 운전자 보조시스템이 적용됐다.

이 대표는 "시험단계의 'Extreme AR'에서는 야생동물 보호구역에서 사슴이 뛰어다니고 있었고, 낙석주의 구간에서는 돌이 떨어지는 것이 묘사돼 깜짝 놀랐다"며 "고객들도 운전할 때 주위가 분산될 수 있어 수정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아이나비 X1'은 업계 유일 실사 3D 지도인 'Extreme AIR 3D(익스트림 에어 3D)'를 탑재해 출시 전부터 대중의 큰 관심을 끌며, 내비게이션 지도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 

먼저 고정밀 '익스트림 에어 3D'는 기존 그래픽 지도에서 표현할 수 없었던 건물의 디테일과 색감, 지형을 3차원 실사사진으로 그대로 제공해 운전자는 현실 도로 모습과 동일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특히 '익스트림 에어 3D'에서만 제공하는 '드론뷰'는 드론(무인항공기)을 띄워 도로를 촬영하는 듯 정확한 경로 파악이 가능해 길안내의 시인성을 확보했다. 

'아이나비 X1'의 사전 체험을 경험한 한 고객은 "정말 이게 내비게이션 맞나요"라며 "내비게이션만 바뀌었을 뿐인데 새차를 타는 느낌"이라고 전했다. 

'아이나비 X1'은 내비게이션의 본래 목적인 빠른 길안내를 위해 텔레매틱스 서비스 'TLink(티링크)'를 적용했다. 티링크는 아이나비의 17년 누적 데이터와 통신을 결합한 △24만 링크의 교통정보 △LIVE 검색 △무선업데이트 등을 제공한다. 

또 '아이나비 X1'에 적용된 'DriveX'는 스마트 카 기술이 융합된 차량 진단 및 분석 시스템을 자랑한다. 차량과 OBDⅡ 단말기, 내비게이션을 연결한 'DriveX'는 △순간연비 △차량점검 상태 △배터리 전압 △유류비 등을 안내해 효과적인 차량 관리를 가능하도록 했다. 

이 대표는 "내 자동차에 '아이나비 X1'을 장착하는 것만으로도 자동차의 품격을 한층 더 업그레이드 시킬 것"이라며 "첨단 기술력과 17년 노하우가 집약된 혁신적인 스마트 내비게이션 '아이나비 X1'으로 2015년 내비게이션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아이나비 X1'은 오는 8일 출시예정이며 가격은 미정이다. 또한 이번에 출시된 '아이나비 X1'은 매립형으로만 출시되며, 매립 내비게이션 최초 쿼드코어(Quad Core) 1.6GHz CPU, 2GB RAM 탑재로 실사 3D 지도를 통한 길 안내와 고해상도를 활용한 다양한 멀티미디어도 완벽하게 활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