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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상철 건보공단 이사장 취임 "새로운 역사 만들자"

상생하는 노사문화·성과중심 전사적 경영혁신 중점 추진

하영인 기자 기자  2014.12.02 09: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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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공단)의 새 수장으로 성상철(65세) 제7대 이사장이 지난 1일 취임했다.

성상철 신임 이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세계가 부러워하는 우리나라 건강보험을 임직원들과 함께 더욱 다듬어 국민이 편리하게 누리는 제도, 미래에도 안정된 제도, 세계로 뻗어 나가는 제도로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중점 추진과제로 △국민건강 보호와 의료비 부담 완화 △새로운 환경·미래 대응 가능한 성과중심의 전사적 경영혁신 △상생의 노사문화 구축 등을 꼽았다. 

이런 중점 추진과제가 현실적인 성과로 실현되기 위해서는 △수입확충기반 조성 △수가, 약가 등 지불제도 개선 △수요자 중심의 장기요양보험제도 발전 등의 제도개선이 이뤄져야 한단 설명이다.

성 신임 이사장은 또 "가입자, 공급자, 보험자 간의 발전적인 상호역할을 공고히 해 우리나라 건강보험이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는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야 한다"고 제언했다.

이어 "세계에서 가장 효율적인 건강보장제도이자 진정으로 국민을 위한 제도, 미래에도 흔들림 없는 제도를 위해 모두 함께 최선의 노력을 경주해 나가자"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