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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대란, 12월 입주지역 노려라"

총 24곳 1만3183가구 입주…부산>경기>충북 순

박지영 기자 기자  2014.12.01 17:0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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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전국 12월 입주물량이 전년동월 대비 절반 이하로 뚝 떨어졌다.

1일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12월 전국 아파트 입주물량은 총 24곳 1만3183가구로, 직전 월인 11월 보다 6360가구 줄었다. 이는 작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서도 1만4791가구 감소한 수치다.

수도권에서는 총 8곳 4027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다. 권역별로는 △서울 3곳 1068구 △경기 5곳 2959가구다.

반면, 지방은 총 16곳 9156가구가 입주를 서두르고 있다.

부산이 5곳 2978가구로 입주물량이 가장 많고 이어 △충북 3곳 1685가구 △경남 2곳 1081가구 △세종 1곳 876가구 △충남 1곳 860가구 △경북 1곳 784가구 △대구 1곳 637가구 △광주 1곳 219가구 △전북 1곳 36가구 순이다.

한편, 전셋집 구하기가 하늘의 별따기 보다 어려운 만큼 전문가들은 신규 아파트 전세물건 확보 또는 그 인근을 탐색하라는 조언을 내놓고 있다.

조은상 ㈜부동산써브 리서치팀장은 "신규 아파트 입주지역 주변은 공급이 늘어 전세물건 구하기가 보다 쉽다"며 "공급이 늘면 주변 전세가격에도 영향을 끼쳐 그 일대 전세가격이 일시에 떨어질 수 있어 전세 수요자라면 신규 아파트나 그 인근을 노릴 만하다"고 제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