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현대자동차(005380)는 지난 11월 한 달간 국내 5만5725대, 해외 37만4302대를 포함해 전 세계시장에서 전년동월 대비 4.3% 증가한 총 43만26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현대차는 11월 국내시장에서 적극적인 판촉 및 마케팅 활동으로 전년동월 대비 2.6% 증가한 5만5725대를 판매했다.
차종별로는 승용차가 △아반떼 8006대 △쏘나타 7631대 △그랜저 7449대 △제네시스 2527대 △엑센트 1823대 등 전년 같은 달과 비교해 11.5% 늘어난 총 2만9890대가 판매됐다. 특히 쏘나타는 11월까지 누적판매대수가 총 9만6116대로, 10만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또 신차 아슬란은 1320대가 판매됐다.
아울러 SUV는 △싼타페 6053대 △투싼ix 2912대 △맥스크루즈 641대 △베라크루즈 403대 등 전년동월 대비 20.1% 감소한 총 1만9대가 팔렸다.
현대차 관계자는 "연말을 맞아 신차 및 주력 모델을 중심으로 판촉 및 마케팅 활동을 강화해 판매를 늘릴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현대차는 지난 11월 해외시장에서 국내생산수출 11만381대, 해외생산판매 26만3920대를 합해 같은 기간 4.5% 증가한 총 37만4301대를 판매했다. 해외시장 판매는 주요 차종을 중심으로 한 판매 호조가 지속되면서 국내생산수출은 1.9%, 해외공장판매는 5.6% 늘었다.
현대차 관계자는 "신흥시장을 위시한 성장 둔화, 환율 변동에 따른 불확실성 증대 등 시장상황이 여전히 어렵다"며 "이에 대응해 질적인 성장을 통해 내실을 더욱 다지고 미래 경쟁력 확보에 주력해 어려움을 극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는 올해 1~11월까지 국내 61만5834대, 해외 387만938대 등 전 세계 시장에서 전년 동기 대비 3.5% 증가한 448만6772대의 판매고를 올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