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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 '내수판매 8568대' 2011년 이후 최대

QM3 공급 물량 증가 실적 견인…닛산 로그·QM5 수출실적 쌍 끌이

노병우 기자 기자  2014.12.01 16:0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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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르노삼성자동차는 지난 11월 내수 8568대, 수출 1만3509대를 판매해 전년동월 대비 56.9% 증가한 총 2만2077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무엇보다 두 달 연속 2만대 판매를 넘어서며 월 2만대 판매 체제를 굳히고 있는 르노삼성은 1~11월까지 총 14만6210대를 팔아치웠다. 이는 아직 12월 한 달을 남겨둔 상황에서 지난해 연간 누계실적인 13만1010대를 훌쩍 넘긴 기록이다. 

먼저, 르노삼성의 11월 내수판매 실적은 뉴 SM7 노바의 판매신장과 SM5 디젤의 꾸준한 인기 및 QM3의 판매증가로 인해 전년동월에 비해 61.6% 증가한 8568대였다. 이는 지난 2011년 12월(8826대)이후 거의 3년 만에 월 최대 실적을 거둔 것이다.

540대가 판매된 뉴 SM7 노바는 전년 동월 대비 39.9% 증가하는 등 브랜드 플래그십 모델로서 자리를 잡고 있다. 또 SM5는 지난 7월 출시한 SM5 디젤(928대 판매)이 SM5 전체 판매 물량의 약 35.6%를 차지하면서 연비효율성 및 실용성을 중요시하는 고객들에게 꾸준히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아울러 QM3는 11월 공급 물량의 증가로 3430대를 판매해 내수시장 실적을 이끌었으며, 이달 상품성을 개선한 2015년형 QM3를 통해 폭발적인 인기를 내년까지 이어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르노삼성의 11월 수출실적은 전년동월 대비 54% 증가한 1만3509대다. 지난 9월26일 첫 선적을 시작한 닛산 로그의 생산이 본격화되면서 11월 7350대를 수출해 수출실적 개선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여기에 QM5 또한 4627대를 수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