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한국GM은 지난 11월 한 달 동안 내수 1만2344대, 수출 3만9874대를 포함 전년 동월대비 22.8% 감소한 총 5만2218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한국GM의 11월 내수판매의 경우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12.5% 감소한 가운데 △말리부 △트랙스 △알페온이 상승세를 보였다.
말리부는 전년 동월 대비 15.5% 증가한 1404대가 판매되는 등 최근 11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와 함께 트랙스 역스 최근 소형 SUV에 대한 수요 증가에 힘입어 전년동월 대비 12.4%가 늘어난 835대가 판매돼 8개월 연속 판매증가세를 이어갔다.
또 같은 기간 2.6% 판매증가율을 보인 알페온은 349대가 팔려 2015년형 모델 출시 이후 4개월 연속 판매증가세를 기록했다.
특히 한국GM은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내수시장에서 총 13만6272대를 판매해 2002년 회사 출범 이후 1~11월 기준 역대 최고 연간 내수실적을 기록했으며, 이는 전년동기 대비 2.3% 증가한 기록이다.
마크 코모(Marc Comeau) 한국GM 영업·A/S·마케팅부문 부사장은 "한국GM은 회사 출범 이후 올해 1~11월 기준, 역대 최고의 내수판매 실적을 기록하는 등 계속해서 내수시장에서 긍정적인 모멘텀을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올 마지막 달인 12월에는 '메리 쉐비 크리스마스'를 시행해 큰 폭 할인 혜택과 최적의 저리·할부프로그램, 3년 이상 차량 보유고객 대상 추가할인 지원 등 업계 최고 수준의 고객 혜택을 제공하는 등 내수판매를 견실히 마무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런 가운데 한국GM은 11월 한 달 간 전년동월 대비 25.5% 감소한 총 3만9874대, CKD(반조립부품수출) 방식으로는 6.9% 증가한 총 7만7987대를 수출했다.
한편, 한국GM의 올해 1~11월 누적 판매대수는 총 57만3517대(내수 13만6272대·수출 43만7245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