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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우정청, 우편번호 6자리에서 5자리로 개편

김성태 기자 기자  2014.12.01 15:3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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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전남지방우정청(청장 문성계)은 도로명주소 시행 정착에 맞춰 우편업무의 효율적 추진과 국민 편의 증진을 위해 2015년 8월1일부터 시행되는 국가기초구역 체계의 우편번호 개편안을 12월1일자로 확정 고시했다.

현재 사용하는 우편번호는 읍·면·동 및 집배원별 담당구역을 나타내는 6자리로 구성됐다. 그러나 새 우편번호 체계는 5자리며 앞의 3자리까지는 시·군·구 단위를, 뒤 2자리는 일련번호로 구성돼 총 3만 4000여개가 부여돼 있다.

전남 우정청은 이번 우편번호 개편에 따라 국민들이 쉽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모든 세대에 안내문 발송과 새우편번호부 책자 발행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한 국민 안내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또한, 우편물을 다량 발송하는 국민과 기업을 위해 새우편번호 DB 및 전환 소프트웨어 등을 인터넷우체국(www.epost.kr)과 전국 우체국 홈페이지를 통해 제공하고 있다.

문성계 청장은 "국민들이 우편번호 사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철저히 준비할 것"이라면서 "새 우편번호가 시행되면 지금보다 더욱 빠르고 정확한 우편물 배달이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